시-아시아 이베로 문화재단 협약
바이오 산업 등 국제교류 활성화

춘천시가 지역 문화예술,바이오산업의 중남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시는 27일 시청에서 콜롬비아에 있는 아시아-이베로 아메리카 문화재단과 우호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이베로 아메리카 문화재단은 이베로 아메리카 지역과 아시아 지역 간 교류 협력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업무 협력 분야는 문화,교육,스포츠,관광,ICT 융·복합사업,예술교육 등이다.무엇보다 시는 춘천의 문화 콘텐츠를 중남미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 활성화를 추진한다.이와함께 지역 주력 산업인 바이오,ICT 융·복합사업 등에 대한 노하우 전수와 공동협력 비즈니스를 통해 중남미 지역의 신동력 사업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콜롬비아 메데진시를 비롯한 중남미 도시와 우수 정책·성공 사례 등을 교류,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빈곤 퇴치,문화·교육 기회 증진도 도울 계획이다.

이재수 시장은 지난해 11월 콜롬비아 메데진시를 방문해 우호 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아시아-이베로 아메리카 문화재단과 춘천의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한 교류 협력 사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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