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청서 위원회 개최
유관기관 협력체제 구축

동해시가 2020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기 위한 활동을 본격화한다.

시는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도시위원회’를 열어 국제안전도시 공인 취지와 기준을 알리고,관련 기관·단체들의 협력체제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지역사회 구성원이 사고로 인한 손상 예방과 지역의 안전증진을 위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로,전 세계적으로 40개국 405개 도시가 포함돼 있다.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 기간은 5년이며 5년마다 재공인을 위한 평가가 진행된다.

시는 앞서 2015년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계획을 수립한 이후 안전도시 조례 제정,안전도시 관련 연구용역 등을 진행한데 이어 안전도시위원회와 안전도시실무협의회 구성,안전도시 공인사업 추진의향서 제출 등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안전도시 주요 지표가 되는 사고로 인한 10만명 당 사망자 수가 2015년 66명에서 2018년 45명으로 대폭 감소하는 등 그동안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통해 동해시의 안전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관련 활동을 배가하겠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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