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물 퍼트로 3언더파 69타 기록

속초 출신 김시우(24)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번째 대회에서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시우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노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세이프웨이오픈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7언더파 65타를 친 공동선두 애덤 스콧(호주)과 앤드루 랜드리(미국)에 4타 뒤진 공동15위.2019-2020 시즌 개막전을 건너 뛴 김시우는 이번이 시즌 두번째 대회다.

이날 티샷과 아이언샷은 썩 빼어나지 않았지만 김시우는 그린 적중시 1.58개에 그친 짠물 퍼트 덕에 무난한 첫날을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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