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내설악을 품은인제 가을 꽃 축제가 28일 개막,내달 13일까지 북면 용대관광지에서 16일간의 여정에 들어갔다.
▲ 제1회 내설악을 품은인제 가을 꽃 축제가 28일 개막,내달 13일까지 북면 용대관광지에서 16일간의 여정에 들어갔다.
대한민국 첫 단풍이 시작되는 내설악의 관문 인제의 가을 꽃 축제장에는 주말내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제1회 내설악을 품은인제 가을 꽃 축제가 28일 개막,내달 13일까지 북면 용대관광지에서 16일간의 여정에 들어간 가운데 가족과 단체 관광객 등이 버스와 자가용 등을 이용해 축제장을 찾으면서 북적였다.

▲ 제1회 내설악을 품은인제 가을 꽃 축제가 28일 개막,내달 13일까지 북면 용대관광지에서 16일간의 여정에 들어갔다.
▲ 제1회 내설악을 품은인제 가을 꽃 축제가 28일 개막,내달 13일까지 북면 용대관광지에서 16일간의 여정에 들어갔다.
축제 관람객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축제장 곳곳을 구경하면서,사진을 찍고,다채롭고 푸짐한 인제만의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를 만끽하며 즐거워했다.

1만3천여㎥ 규모에 장식된 가을 꽃 국화꽃밭은 화창한 날씨 속에 최고의 가을풍경을 연출하면서 최고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모았다.사진액자형태의 보조물인 토퍼 인증샷를 찍어 SNS에 올리면,선착순 5000명에 선물을 주는 이벤트는 즐거움을 더했다.

▲ 제1회 내설악을 품은인제 가을 꽃 축제가 28일 개막,내달 13일까지 북면 용대관광지에서 16일간의 여정에 들어갔다.
▲ 제1회 내설악을 품은인제 가을 꽃 축제가 28일 개막,내달 13일까지 북면 용대관광지에서 16일간의 여정에 들어갔다.
또 6600여㎥ 에 이르는 국내 최대 소나무 숲에 조성된 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빅 블록동산,블록 미로구간 등 친환경 체험·놀이공간은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호평을 받았으며,가을 서정을 적셔준 한마음 가족 음악회&프린지페스타는 격조높은 클래식음악 선율로 감성을 자극했다.

‘서울에서 왔다’는 박유정(35)씨는 “친구들과 올 가을 여행지중 하나로 설악산을 꼽았다는데,마침 용대리에서 꽃 축제가 열린다는 홍보간판을 보고 구경하게 됐다”며 “주변 경치와 잘 어울리는 축제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 제1회 내설악을 품은인제 가을 꽃 축제가 28일 개막,내달 13일까지 북면 용대관광지에서 16일간의 여정에 들어갔다.
▲ 제1회 내설악을 품은인제 가을 꽃 축제가 28일 개막,내달 13일까지 북면 용대관광지에서 16일간의 여정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가을꽃밭 속에 다양한 음식이 진열돼 보는 즐거움과 향기를 맡는 즐거움,먹는 즐거움을 한꺼번에 즐기는 이색 케이터링 행사도 눈길을 끌었고,행사장 주변의 만해마을을 비롯해 시집 박물관,여초 서예관 등 문화시설은 축제의 격을 높이는데 한몫했다.

특히 지역 대표 먹거리를 한 곳에서 맛 볼 수 있는 먹거리촌,특산품판매장,주민들이 직접 꾸미고 만드는 무대,인공 연못과 폭포 주변 둘레길 등도 또 다른 재미를 보여줬다.

▲ 제1회 내설악을 품은인제 가을 꽃 축제가 28일 개막,내달 13일까지 북면 용대관광지에서 16일간의 여정에 들어갔다.
▲ 제1회 내설악을 품은인제 가을 꽃 축제가 28일 개막,내달 13일까지 북면 용대관광지에서 16일간의 여정에 들어갔다.
그러나 축제 개막과 함께 국화꽃이 개화되지 않으면서,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이 일부 실망하는 모습을 보여 ‘옥의 티’로 지적되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아직은 국화 개화가 완전하지 않아 아쉬움이 있지만,축제 절정기인 내달3일부터 6일까지는 만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달 초 연휴 때는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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