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인제 등 잇단 교통사고 발생
9월 마지막 주말 사건사고 얼룩

▲ 지난 28일 오후7시 3분쯤 홍천읍 와동리에서 승용차와 트랙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였다.
▲ 지난 28일 오후7시 3분쯤 홍천읍 와동리에서 승용차와 트랙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였다.

9월의 마지막 주말,휴일 강원도내 곳곳에서 산악,교통사고 등이 잇따랐다.

29일 오후 2시48분쯤 춘천 서면 삼악산에서 A(53·여)씨가 하산하던 중 넘어져 호흡곤란을 호소,소방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같은날 오전 9시28분쯤 고성 거진읍의 한 야산에서 B(51·여)씨가 등산 중 장수말벌에 쏘였다.B씨는 의식불명인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앞선 지난 28일 오전 3시 7분쯤 양양군 서면 설악산 서북능선에서는 C(53)씨가 산행 중 넘어지면서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교통사고도 잇따랐다.이날 오후 1시 2분 쯤 강릉시 노암동의 한 아파트 후문 교차로에서 1t 트럭이 교통신호기와 충돌해 운전자 D(64)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같은날 오후 10시 16분 쯤 강릉시 입암동 병무청 앞에서 제네시스 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아반떼와 레이 차량을 들이받는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E(45)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이날 오후 2시 18분쯤 인제군 남면 갑둔리의 한 도로에서는 레미콘 트럭이 도로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 F(58)씨가 크게 다쳤다.같은날 오전 10시 3분쯤 춘천시 동산면 군자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전복돼 승용차에 타고 있는 G(33·여)씨가 중상을,H(39)씨와 I(2)양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윤왕근·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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