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내달4일부터 퍼레이드

국보 승격에 세 번째 도전장을 던진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기획됐다.정선군과 정선아리랑제위원회는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정선아라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정선아리랑제의 개막을 알리는 ‘아라리 길놀이’ 첫 길거리 퍼레이드 퍼포먼스로 수마노탑 국보 승격 바람을 연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주민들은 정선 제1교부터 정선아라리공원 축제장까지 길놀이 퍼레이드를 통해 수마노탑 국보승격은 물론 한반도 평화를 기원한다.정선 9개 읍면 주민과 관광객 2000여명이 참여하는 퍼레이드는 수마노탑을 시작으로 민둥산 억새꽃 연출,정선사과축제,화암8경,고원관광도시 사북,올림픽 개최 지역 북평면,신동읍의 미래,아리랑의 발상지 여량 등을 상징하는 조형물도 선보인다.강원도민일보도 군,하이원리조트,정암사 등과 함께 수마노탑 국보승격 기원과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희망공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프로젝트는 내달 12일 열리는 정암사 자장율사 순례길 트래킹&휴(休)콘서트와 감탄(感炭)콘서트 등이다.천년고찰 정암사 수마노탑의 국보 승격을 기원하며 자장율사 순례길을 걷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고한시장에서 열리는 감탄콘서트는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도 모색한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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