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착공 무산 REC 발급 불가
허가 절차 지속, 내달 가능 전망

속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문막SRF열병합발전소(본지 9월28일자 7면 등)의 이달 중 건축 허가는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29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에너지가 지난 16일 발전소 건축허가를 신청했으나 시가 부서별 검토 결과,부지 미확보 등 일부 문제점이 발견돼 최근 보완 조치됐다.시의 보완 조치와 더불어 부지 확보의 필수 요건인 환경부 통합환경허가도 아직 통과되지 않아 이달 중 건축 허가는 요건 미충족으로 불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달 중 건축허가에 관심이 쏠린 것은 업체측이 관련법상 이달 중 건축허가를 받아 착공해야만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REC)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업체측이 REC 혜택이 없어도 충분히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건축허가 절차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건축허가는 부지 확보,보완 절차 완료 등에 긴 시간이 필요없을 것으로 보이는 현 상황에 비춰 늦어도 내달 중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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