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지역 청소년 10명중 7명꼴로 여가활동시 컴퓨터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횡성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달 1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지역 청소년 102명을 대상으로 여가활동과 수련관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결과 청소년들의 하루평균 여가시간은 ‘평일·주말 4시간 이상’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여가시간 활용(중복선택)은 주로 컴퓨터 게임(71.6%),수면(45.1%),친구만나기(44.1%),TV시청(38.2%)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여가활동은 친구(47.1%)와 하는 경우가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이어 혼자(35.3%)라는 의견도 높게 조사됐다.

청소년활동을 위해 더욱 확대해야 할 공간으로 놀이·체육공간(67.3%),문화·예술공간(44.6%) 순으로 희망했다.

횡성군 관계자는 “설문조사결과를 토대로 청소년들의 욕구충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활동공간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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