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미숙)가 김치와 백합·배추 등 신선·가공 농축산물의 수출 상품 품질 고급화로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수출상품 품질 유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품목별 수출 선별비·포장비의 kg당 기준 단가 50%를 지원하며 가공업체 당 최대 4000만원,농가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그러나 신선 농산물과 김치·인삼류는 지원 한도를 적용하지 않는다.

또 최근 일본 수출 규제 조치에 따라 기존에 일본으로 수출하던 신선 농산물을 다른 국가로 전환해 수출하는 경우 기준 단가의 100%를 지원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 또는 업체는 오는 11월 말까지 센터 소득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이용순 소득지원과장은 “수출 농산물의 품질 유지비 지원을 통해 농가 부담을 줄이는 한편 좋은 품질의 농·특산물 생산으로 수출 확대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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