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이 내년도 주요시책으로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폐특법) 시효 연장에 주력키로 했다.군은 30일 군청에서 ‘2020년도 군정 주요시책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로 발굴한 총 320건의 사업 중 225건을 내년에 집중 추진하기로 결정했다.신규 시책사업은 95건이다.

군은 우선 폐특법 연장 공론화와 경제자립 기반 구축을 위해 주민단체인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 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폐특법 연장 전담조직 구성을 추진한다.중앙단위 전담기구인 폐광지역경제개발센터(AEDC) 유치에도 나선다.폐특법 시효는 2025년까지다.또 도암댐 환경피해 수질모니터링 용역과 피해 해결 등을 위해 사업비 1억2500만원을 투자한다.

정선 랜드마크 시설물인 가칭 아라리교 구축도 내년 초 실시설계에 착수할 방침이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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