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회 33만6000세트 판매

‘꽃순이’김치로 유명세를 타고있는 평창군 진부면의 정민서농업회사법인이 최근 김치 대량 공급 계약을 맺어 지역의 배추 등 채소류 소비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에 도움이 기대되고 있다.

평창군과 정민서농업회사법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법인은 서울시 강남구 소재 나팔꽃F&B(대표 정명호)와 꽃순이 김치 대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1년 9월까지 2년간 체결한 이번 계약은 정민서농업회사법인의 꽃순이 김치를 매월 2회 방송을 통해 연간 33만6000 세트(약 4032t)를 공급할 예정으로 완판시 현재 연매출 50억여원의 2배가 넘는 연 121억여원의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또 홈쇼핑 이외의 마케팅 수요까지 포함하면 연간 배추 1만483t(현재 3650t) 수요가 예상된다.

정민서농업회사법인과 납품계약을 한 나팔꽃F&B는 방송인 김수미 씨의 아들 정명호 씨가 운영하는 식품기업으로 다양한 식재료를 ‘어머니의 옛날 그때 그맛’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홈쇼핑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브랜드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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