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진입 시도·시장면담일정 조율

속보=강릉시 상하수도 검침원들이 정규직화를 요구(본지 8월8일자 18면)하며 시청사 진입을 시도,직원들과 충돌을 빚었다.

강릉검침대행소 직원 27명은 “민간위탁을 폐지하고 직접 고용하라”며 30일 오전 9시쯤 시장 면담을 위해 시청사 진입을 시도했다.시청 직원들이 저지에 나서면서 충돌이 이어져 한 공무원이 쓰려져 병원으로 후송됐다.시는 11일까지 시장과의 면담 일정을 조정키로 했으며 검침원들은 당분간 시위를 중단하기로 했다.검침원들은 지난 1월부터 정규직화 전환을 요구하며 시위에 나섰으며 6월부터는 파업에 들어가 4개월째 시청사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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