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 도서 대출 서비스가 한층 향상된다.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기존 운영해 온 상호대차 서비스를 13개 도서관에서 15곳으로 확대,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거리를 단축한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대출 희망도서가 이용 도서관에 없을 경우 네트워크가 형성된 주변 도서관에 신청해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원주권 공공도서관·작은 도서관 회원이면 이용 가능하며 2주간 무료 대여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가 가능한 도서관은 원주시립중앙도서관,중천철학도서관을 비롯 개운동 작은도서관(주민센터3층),귀래면 작은도서관(주민센터1층),무실동 작은도서관(주민센터2층),문막읍 작은도서관(문막읍복지회관 지하),봉산동 작은도서관(주민센터2층),원주 한도시 한 책 읽기 도서관(기후변화홍보관1층) 등이다.

사립도서관인 원주자유시장 도서관(자유시장2층),자작나무 도서관(반곡동 푸른숨4단지 관리동2층),청소년 도란도란(청소년수련관 이음관),양문도서관(양문교회),명륜나눔작은도서관(명륜복지관3층),태장도서관(현충로 53),치악산새마을문고작은도서관(소초면주민센터복지회관1층) 등에서도 대차 서비스가 가능하다.

한편 올해 새롭게 서비스 제공에 나서는 원주한도시한책읽기도서관은 그림책(200여 권)과 환경·교양도서( 1100여 권)등 1300여권의 도서를 갖추고 있다.치악산새마을문고 작은도서관 또한 인문·사회학을 비롯 아동도서 등 1800여 권이 비치돼 있다.

이한연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작은도서관과 상호대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정보 소외지역 없이 인근 도서관에서 편리하게 도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독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미영 onlyjh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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