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화촌면이 매주 화요일 운영하는 ‘면장님 오신 날’이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화촌면은 지난해 9월 4일 다문화가정을 방문하는 ‘면장님 오신 날’을 처음으로 시작한 후 지금까지 43회에 걸쳐 방문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면장님 오신 날은 매주 1회씩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기타 의뢰 대상자 등을 선정,정기적으로 방문해 정서 지원과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1년동안 방문한 가구는 독거노인 28가구,노인부부 7가구,독거 중년 남성 4가구,다문화 1가구,기타 3가구 등으로 노인 가구가 전체의 81%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노령인구의 증가로 보살핌 요청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화촌면은 ‘면장님 오신날’ 이라는 주민방문 상담을 통해 건강,주거환경,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의 주요 욕구를 파악해 공적 급여 신청과 민간자원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향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순자 면장은 “취약계층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해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권재혁 kwonjh@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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