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한우협동조합은 최근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2019기상기후산업박람회’에서 ‘날씨경영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상식을 가졌다.
▲ 횡성한우협동조합은 최근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2019기상기후산업박람회’에서 ‘날씨경영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상식을 가졌다.

횡성한우협동조합(이사장 이동옥·이하 한우조합)이 최근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2019기상기후산업박람회’에서 ‘날씨경영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

날씨경영우수기업(기관)은 기상정보를 경영에 다양하게 활용,부가가치 창출 및 기상재해로부터 피해를 감소시킨 기업 또는 기관을 대상으로 기상청이 선정하는 제도로,올해 모두 29개 기관 및 기업이 지정됐다.

한우생산농가단체인 한우조합은 한우농가 및 사료·기자재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자체 기상정보 분석체계를 구축하고 지자체(횡성군)와 민간 기상기업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한우가 섭취하는 사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날씨스트레스에 민감한 한우 사육 관리체계를 개선해 조합원들의 수익증대와 조합경영비용을 절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한우조합은 연중 한우가 가장 취약한 혹서기에 ‘고온 스트레스 완화 스페셜프로그램’을 도입,고온으로 인한 한우의 스트레스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했다.

이동옥 이사장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기상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급변하는 기후환경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며 “전담직원을 확대 배치해 날씨경영을 통한 한우농가의 수익증대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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