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지난달까지 마무리 짓기로 한 환경사업소 근로자 직접고용 문제를 매듭짓지 못하고 새 달을 맞은 가운데 이재수 시장이 이달 중순까지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재수 시장은 1일 오후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용역 과정에서 여러 변수들이 발생해 물리적인 속도를 지키지 못해 환경사업소 분들께 매우 송구하다”며 “공론화 절차가 마무리 되면 이달 중순,시장이 시민들께 결과를 발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직영보다는 위탁운영 방식이 효율적이라는 폐기물처리시설 용역 결과에 대해서는 공공영역에서 운영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도시공사 위탁이 1순위로 나왔기 때문에 용역결과 역시 공공영역에서 운영하는 것이 맞다고 본 것”이라며 “민간위탁은 하지 않는게 낫다고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세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