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춘천 송암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32R 강원 FC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이영재(강원fc)가 정산 인천 유나이티드 골키퍼를 제치며 골을 성공시겼다. 서영
▲ 지난 29일 춘천 송암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32R 강원 FC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이영재(강원fc)가 정산 인천 유나이티드 골키퍼를 제치며 골을 성공시켰다. 서영
강원FC가 2일 울산전에서 리그 4위 탈환을 노린다.강원FC는 이날 오후 7시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30라운드 울산현대전을 치른다.강원FC-울산현대전은 당초 지난달 22일 열리기로 했으나 태풍의 영향으로 연기됐다.

강원FC는 파이널(스플릿) 라운드가 두경기 남은 시점에서 승점 46점(5위)을 기록,이번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만 거둬도 파이널 A그룹(1~6위)에 속할 수 있다.또 만약 강원FC가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더라도 마지막 33라운드 상주상무(43점·7위)와의 경기에서 7점차 이상의 대패만 면한다면 파이널A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다.K리그1 리그순위는 승점이 동률일 때 다득점 우선원칙에 따라 등위를 매긴다.강원FC는 47골(31경기)을 기록한 반면 상주는 40득점(32경기)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강원FC의 갈길은 여전히 멀다.강원FC는 올시즌 ‘파이널A’ 진출과 2020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세웠다.현재 ‘파이널A’ 진출 전망은 밝지만 AFC챔스리그 진출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강원FC가 두번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AFC챔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진출자격이 주어지는 리그 4위 안에 들어야 한다.게다가 수원삼성이 FA컵 우승을 달성할 경우에는 리그 3위까지만 AFC챔스 무대를 밟을 기회가 주어진다.

강원FC로써는 시즌 종료까지 남은 7경기 동안 꾸준히 승점을 쌓아 순위상승을 이뤄야한다.현재 리그 4위 대구FC(47점)와의 승점차는 1점이고 FC서울(51점·3위)과는 5점차다.한편 AFC챔스리그 진출권 1장을 쥐고 있는 수원삼성의 FA컵 4강 화성FC와의 2차전은 같은날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수원은 1차전에서 화성에게 0-1로 패했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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