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수 시장 “공공영역서 운영”
최종용역결과 강조 중순쯤 발표
환경사업소 근로자 직접 고용 문제는 지난해 하반기 최대 현안 중 하나였다.당시 민주노총 중부일반노조 춘천지부는 폐기물처리시설 직접 고용 및 고용 승계를 요구하면서 이미 1년 넘게 집회를 벌이고 있었고 지부장 단식,단체 삭발식 등 투쟁 수위를 높여갔다.시와 노동자,시민대책위원회는 다자협의기구를 구성해 폐기물처리시설 민간위탁에서 나타난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용역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운영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하지만 당초 약속했던 6월이 지나도 결과가 나오지 않자 시는 9월까지 대책을 수립하겠다며 기한을 한 차례 연장했지만 이 마저도 지키지 못했다.
더욱이 최근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최종 용역결과 시 직영보다는 위탁운영 방식이 효율적이라는 답변을 받아 환경사업소 근로자 직접고용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이재수 시장은 이 같은 용역결과에 대해 폐기물처리시설을 공공영역에서 운영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도시공사 위탁이 1순위로 나왔기 때문에 용역결과 역시 폐기물처리시설을 공공영역에서 운영하는 것이 맞다고 본 것”이라며 “민간위탁은 하지 않는게 낫다고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세현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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