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18만3782㎡ 규모 추진
심의 긍정적… 연내 결정 전망

60여년간 원주시 태장동 옛 1군사령부 일대의 개발을 막아온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가 본격화된다.

시에 따르면 국방부가 최근 1군사령부 일대 사유지 18만3782㎡에 대한 군사보호구역 해제를 추진 중이다.이를 위해 제36사단이 지난 8월말 해당 부지의 군사보호구역 해제 요청서를 합동참모본부측에 전달,현재 합참의 심의를 앞두고 있는 등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따라 합참 심의 및 사용 부대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연내 해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해당 부지 사용 부대 측이 보호구역 해제에 긍정적 입장을 밝힌 상황이어서 심의에 변수가 없는 한 일대 주민들의 숙원인 보호구역 해제가 현실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해제 대상은 옛 1군사령부를 둘러싼 일대 논으로,총 394필지 규모다.여기에 군부대 측은 도시 미관을 저해해 온 군부대 담장 재정비에도 나설 계획이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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