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송공원서 복원 현판식
1969년 건립 후 홍수로 유실
아리랑호 나룻배 무료 운행

▲ 정선 녹송정 복원 현판식이 1일 정선읍 녹송공원에서 열렸다.
▲ 정선 녹송정 복원 현판식이 1일 정선읍 녹송공원에서 열렸다.

정선 조양강 나루터 명소인 ‘녹송정’이 반세기만에 복원됐다.정선군은 1일 정선읍 녹송공원 내에서 녹송정 복원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복원된 녹송정은 옛 나룻배가 운영되던 명소로 지난 1969년 김영진 전 정선군수가 관광명소와 주민 휴식공간을 위해 건립됐다.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 제액 현판으로도 유명했다.그러나 옛 녹송정은 건립 후 3년 만에 홍수 피해로 유실됐다.복원을 마친 녹송정 주변은 녹송공원 내 가족공원을 비롯해 체육공원,야영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정선 제2교가 개통되기 전 녹송마을과 정선읍내를 연결해 주던 유일한 교통수단인 조양강 나룻배를 전통방식으로 다시 제작한 ‘아리랑호 조양강 나룻배’가 무료로 운행 중이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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