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국화전 3일 청초호유원지서 열려
10만여본 식재 포토존,산책로 등 조성

속초시가 3일부터 내달 8일까지 청초호유원지 분수광장 일원에서 가을정취 가득한 ‘2019 속초 국화전’을 진행한다.

올해 국화전은 ‘속초 빛 축제 청초환희’ 행사와 함께 열려 가을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뿐만 아니라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꽃과 빛으로 새로운 추억과 낭만을 선사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국화전에는 속초시 꽃묘장에서 생산한 10만여본의 형형색색의 가을 국화꽃을 비롯해 실국,입국,현애 등 다양한 국화가 어우려진 국화꽃길,작품국화를 활용한 포토존 및 야간에도 아름다운 국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경관 조명이 설치될 계획이다.

특히 소녀상 및 분수광장 입구 일원에 LED경관 꽃조명,로고라이트 등 행사와 특색있고 아름다운 조명 연출로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계획이다.

국화전 기간 내 숲체험 자연교실,국화차 시음행사,숲속 음악회 등의 부대행사를 비롯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국화꽃 무료분양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행사기간 주말마다 지역특산물홍보관이 운영돼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가까운 도심에서 꽃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느끼길 바란다”며 “속초 국화전이 도심 속 힐링축제로서 강원도를 대표할 가을 축제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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