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영월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3일 영월읍 덕포리 별마로야구장에서 개막돼 5일까지 3일간 열린다.

영월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민복기) 주최,한국유소년야구연맹(회장 김봉연) 주관하는 이번 야구대회에는 U-10 4개팀과 U-12 12개팀,U-14 12개팀 등 3개 리그에 28개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리그 우승컵을 놓고 흥미진진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특히 지난해 5월 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창단한 ‘별마로유소년야구단’이 U-10에 처음 출전해 지역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예선은 조별리그,결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소년 야구의 저변 확대는 물론 학부모 등 1000여명의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전망된다.

민복기(51) 회장은 “야구 불모지 영월에서 최초로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치 여건을 마련한 군에 감사드린다”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으로 매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참가 유소년과 학부모에게는 지역 대표 관광지인 고씨굴과 동굴생태관 등을 체험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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