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내달 3일 힐링페스티벌
강촌역 마을공방 이달 개장

춘천시가 강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실시한다.시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강촌 일원에서 ‘제1회 강촌힐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창촌중 운동장,마을 중심가,구곡폭포,옛 백양리역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봄내길 걷기,거리 퍼레이드,버스킹 공연,강원소리 국악한마당 등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강우현 탐나라상상그룹 대표가 참여하는 마을공방은 이달 문을 연다.현 강촌역 인근에 들어서는 마을공방은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된다.마을공방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 간판,공공시설장비,공공화단 등 공예품 만들기를 교육한다.시는 내년에 마을공방을 옛 강촌역사로 이전,강촌 살리기 전진기지와 문화거리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이밖에도 시는 강촌 길거리 예술제와 강촌 Street Art 강촌여행을 연중 개최하기로 했다.

주민 주도로 조성된 메밀밭도 인기다.강촌3리 주민들은 최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옛 백양리역 인근 3300㎡ 부지에 메밀밭을 조성했다.대규모 메밀밭이 만들어지면서 옛 백양리역 일대의 볼거리도 더욱 늘어났다.옛 백양리 역사 안에서는 역장 유니폼이 전시돼 유니폼을 입고 역장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춘천시와 주민들은 지난 3월 강원도민일보가 마련한 ‘강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이후 꽃밭 만들기,공방 조성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심의현 관광과장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강촌을 새롭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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