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까지 횡성읍 섬강둔치 일원
국내 최장 구이터·아리랑 축전

▲ 제15회 횡성한우축제가 2일 횡성읍 섬강둔치 일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축제장에 마련된 한우판매장이 방문객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다.
▲ 제15회 횡성한우축제가 2일 횡성읍 섬강둔치 일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축제장에 마련된 한우판매장이 방문객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다.

전 국민의 축제 ‘횡성한우축제’가 2일 횡성읍 섬강둔치 일원에서 개막해 오는 6일까지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올해로 15회째를 맞는 횡성한우축제는 개막첫날 오후 행사장 메인무대에서 초청가수 이은미,김범수가 열광적인 무대를 꾸미며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특히 태풍 ‘미탁’으로 인한 악천후 속에서도 방문객이 몰리면서 행사장 내 한우판매장과 구이터 등이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로 북적였다.축제 홈페이지는 개막일 오전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한때 접속이 중단됐다가 복구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행사장에는 국내 최장 규모인 15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150m 규모의 구이터가 운영되고 매일 오후 3시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한우 바비큐’가 방문객에게 제공된다.특히 대한민국 아리랑의 과거와 현재,미래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아리랑축전이 3일 오후 4시부터 행사장 메인무대에서 국악인이자 영화배우 오정해의 사회로 펼쳐진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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