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아리랑공원 일원
뮤지컬·야간관광 등 다채
본사 주최 퍼포먼스 관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정선아리랑제’ 기간 동안 이색적인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정선군과 정선아리랑제위원회(위원장 전종남)는 오는 4일 아리랑센터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선보인 아리랑을 모태로 기획한 신개념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를 제44회 정선아리랑제 개막 공연으로 선보인다.

아리 아라리 공연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대한민국 첫 신개념 뮤지컬 퍼포먼스로 조선시대 아우라지 처녀 총각의 사랑이야기와 정선 떼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뮤지컬은 정선과 강원지역의 전통적인 소리,몸짓을 화려한 퍼포먼스로 75분 동안 풀어낸다.군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아라리공원 일원에서 2019 정선 야간 관광 축제 ‘아라리 밤마실~정선 별을 헤는 밤’을 개최한다.축제는 동물원,해바라기,여행스케치,심신 등의 버스킹 공연과 아리랑을 주제로 한 LED 큐브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강원도민일보도 오는 7일 오후 5시 정선아라리공원에서 아리랑과 현대 댄스의 콜라보 작업을 통해 아리랑의 현대화를 제시하는 ‘퍼레이드 퍼포먼스 형 공연’을 진행한다.공연은 돈주앙과 다댄스컴퍼니,김영아전통무용단 등 국내외 공연진들이 대거 출연해 아리랑으로 즐기는 댄스의 장르적 축제 접근성을 높이는 시도에 나선다.

한편 올해 정선아리랑제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정선아리랑공원 일원에서 ‘하나된 아리랑,평화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총 11개 부문,40개 행사,61개 종목으로 열린다.

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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