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제작 결과물,주민과 시청
"마을에 대한 관심 더 커졌어요"
고성 대진중(교장 김영철)은 지난 1일 학교 운동장에서 ‘가을바람과 함께하는 마을 영상 상영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진중 학생,학부모,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해 학생들이 만든 영상을 시청했다.
영상은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와 강원교육복지재단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진중 마을방송국 프로그램으로 카메라 5대 등 장비를 이용한 촬영 결과물이다.
영상은 뉴스 형식으로 꾸며졌으며 학생들이 직접 만든 학교·마을 소개,마을 어르신 면담과 연계한 지역사회 다큐멘터리,성게알 요리 프로그램을 비롯해 ‘대진대문어축제’ 산불 성금 모금 부스 운영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영철 교장은 “대진중은 학생들이 마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온 마을이 한 명의 아이를 키운다’는 마을교육공동체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이번 영상 상영회를 통해 영상 미디어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우리 고장·마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차동희 교사는 “학생들이 마을선생님들과 교류하며 마을과 가까워지고,마을 녹차밭,문어배 체험,성게알 요리 등 촬영을 통해 마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였다”고 했다.이동명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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