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하 심평원)이 다회용 생리대 확산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나서 주목된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이 제안한 지역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강원혁신포럼에서 선정된 사회혁신과제다.심평원은 이달중 임직원의 건강을 체크하는 기초설문조사를 시작으로 사용에 따른 건강 개선 여부,만족도를 주기적으로 조사하고 11월에 최종적으로 경험을 공유해 다회용 생리대 사용을 지역사회에 홍보를 예정이다.또한 면생리대를 생산하는 지역 소재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부인과 및 비뇨기과 질환 등에 관한 빅데이터 분석을 적극 지원,다회용 요실금 패드와 같은 친환경 신제품 개발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김승택 원장은 “지난 8월에 시작한 일회용컵을 줄이는 텀블러 사용 캠페인에 이어 임직원의 보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강원도와 함께 진행하게 됐다”며“지역 주민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사회혁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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