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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통 파업절차 돌입 횡성주민 발 묶이나

오늘 노동쟁의 찬반투표 실시
유일 버스업체 운행중단 위기

박창현 chpark@kado.net 2019년 10월 04일 금요일 16 면
횡성지역에서 유일하게 운행 중인 버스업체가 노사갈등으로 운행 중단위기에 놓였다.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소속 횡성 명성교통 노조(위원장 안재천)는 4일 조합원 14명을 대상으로 노동쟁의(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노조는 투표 가결시 구체적인 파업일정을 정해 버스운행 중단에 나설 계획이다.앞서 명성교통 노사는 지난 8월부터 임금협상을 벌였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데이어 지난 9월 20일과 10월 1일 강원지방노동위원회 1·2차 조정에서도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고 결렬됐다.

노조측은 열악한 복지환경 개선과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경영난을 들어 수용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노조는 현행 월 20일 만근기준임금 236만9000원을 18일 만근기준 298만6833원으로 인상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이는 홍천·인제지역 버스업체 임금이 20일 근무기준 286~304만원,양양·정선지역을 운행하는 버스업체 임금이 17일 근무기준 296~321만원인 점을 고려했다.

명성교통은 횡성에서 유일한 버스업체로,총 17대의 버스를 53개노선에서 하루 119회 운행하고 있다.군은 지난 해 2월부터 올 8월까지 12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보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재천 위원장은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인상과 최소한의 근로환경개선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이 수용불가 입장만 고수하고 있어 어쩔 수 없이 파업절차를 밟게 됐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횡성군민의 발인 버스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노사간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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