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라리공원 성대한 막
유네스코 등재 문화유산 손잡아
현대댄스 융합 조화의 장 연출

평화를 주제로 한 올해 ‘정선아리랑제’가 글로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교류에 나선다.정선군과 정선아리랑제위원회(위원장 전종남)는 4일부터 7일까지 아라리공원에서 열리는 제44회 정선아리랑제 기간 중 전통문화교류 행사로 브라질 ‘삼바 데 로다’와 케냐 ‘이수쿠티춤’,강릉 ‘관노가면극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리랑과 ‘삼바 데 로다’와 ‘이수쿠티춤’,‘관노가면극 공연’은 하나 된 아리랑으로 평화를 연출한다.또한 3·1운동 100주년 특집 아리랑로드도 유량의 노래,전쟁과 평화,아리랑 꽃이 피다를 주제로 선보인다.강원도민일보는 오는 7일 아라리공원에서 국내외 전문 공연단이 참여해 아리랑과 현대 댄스의 콜라보 작업을 연출하는 ‘퍼레이드 퍼포먼스 형 공연’을 진행한다.

정선아리랑제는 4일 칠현제례,군민 2000명이 참가해 평화와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을 기원하는 ‘아라리 길놀이’,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인 정선아리랑을 모태로 한 신개념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개막공연 등으로 개막을 알린다.최승준 정선군수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정선아리랑제가 전 세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교류를 통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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