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개통 촉구 청와대 국민청원(본지 9월3·10일자 15면)이 마무리된 가운데 당초 계획 인원에는 못미쳤으나 이를 통해 해당 이슈를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부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삼척시 등에 따르면 지난 9월2일부터 10월2일까지 한달간 이어진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 요구 국민청원에 모두 2만6000여명이 동참했다.

삼척시를 비롯해 경기,충북,강원 등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12개 시·군과 동서고속도로 조기건설 민간추진 협의회는 최근 한달간 20만명 이상의 동참을 목표로 국민청원 참여 운동을 펼쳤다.이들은 홍보 동영상 전파와 기관·사회단체,기업,종교단체,학교,군부대,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관련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원 동참 활동을 진행했다.

다만,사전에 치밀한 역할분담과 실행전략 부족으로 고속도로 개통구간 자치단체의 동참 열기 유도에 어려움이 있었고,고령·초고령사회 어르신들의 청원 참여방법이 쉽지않아 향후 온라인 운동과 함께 오프라인 운동 병행 필요성이 제기됐다.시 관계자는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개통을 촉구하기 위해 이달중으로 대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한편,서울포럼 개최,강원도의회 차원의 특위 구성 등 치밀한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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