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상사 안목 차고지 침수
40분에 1대 투입 시민 불편
오후 들어 비가 잦아들면서 버스 운행 구간을 늘렸으나 경포 입구와 경포진안상가 일대가 침수,전면 통제돼 운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또 왕산면과 사천면 사기막,연곡면 소금강 등에도 차량이 운행되지 못하고 있으며 구정,성산면 등은 오후 늦게 부분 통행이 이뤄지고 있다.옥계면에는 정동 삼거리 방면에 산사태가 발생해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못하고 있다.
폭우로 인해 도로 곳곳이 통제되면서 버스는 총 40여대 정도가 가동돼 평상시 7~10분 간격으로 출발하던 노선들이 40분에 1대씩 투입돼 시 외곽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시 관계자는 “포남동과 안목,경포 등 저지대 침수가 이어지면서 시내버스가 정상운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침수지역의 물이 빠지는 내일(4일)쯤 정상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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