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수단 1330명 44개 종목 출전
금 36·은66·동114개 메달 목표
대구·충남·전남과 9위 놓고 경쟁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고교·대학·일반부 소속 선수 및 임원 등 2만4988명이 참가해 47개(정식 45개·시범 2개) 종목에서 기량을 견준다.1330명으로 구성된 강원도선수단은 하키와 럭비,택견(시범)을 제외한 44개 종목에 출전한다.

도선수단은 종합순위 9위 수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도체육회는 이번 대회에서 금36·은66·동114개 등 모두 216개의 메달 획득을 통해 3만2170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도선수단은 9~12위를 놓고 대구,충남,전남과 치열한 순위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측된다.일각에서는 일부 종목에서의 전력약화로 인해 9위 ‘수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올해 강원전사들이 그동안 두각을 드러내오지 못한 종목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어 한자리수 순위권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강원전사들은 대회 1일차인 4일 테니스,축구,세팍타크로,역도,유도,자전거 등 11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앞서 도선수단은 지난달 사전경기로 치러진 기계체조와 핸드볼(남녀 일반부)에 출전,기계체조에서 동메달 3개를 거머줬다.핸드볼 경기에 출전한 삼척시청과 강원대는 각각 여일부,남일부 경기 1회전에서 탈락했다.한편 도선수단은 지난해 금67·은75·동87개로 종합득점 3만5121점(9위)을 기록했다. 정승환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