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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마늘 이달 중순부터 수확
화천산 양념채소가 연말 김장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군은 양념채소 재배농가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진행해 이달 중순부터 수확이 시작된다고 3일 밝혔다.올해는 양파의 경우 31농가가 14㏊에서 재배하고,마늘은 18농가가 7㏊에서,생강은 15농가가 5㏊에서 생산될 전망이다.생강은 지난달 말 수확이 시작돼 10월 중순까지 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수확이 마무리되면 11월부터 열리는 김장시즌에 맞춰 본격적인 출하가 이뤄진다.
군은 연초부터 양념채소 생산농가와 가공업체,작목반,영농법인 등을 대상으로 약 4억4400만원을 투입해 생산기반 조성,가공시설 설치,저장 및 유통시설 확충 등을 지원하고 전문 컨설팅도 제공했다.덕분에 올해 양념채소 재배면적은 2017년 17㏊,지난해 20㏊에서 올해 약 26㏊로 늘어났다. 이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