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시베리아 선발대’가 방송을 시작한 이후 시베이라 횡단열차가 이색 여행으로 급부상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블라디보스톡부터 모스크바까지 7박8일, 약164시간을 운행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다. 짧게는 3일, 길게는 8일 동안 각자 마련된 공간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러시아 여행이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출발 2개월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열차의 종류와 객실 침대위치에 따라 가격대가 다양하다.
좌석별 평균 가격은 1등석(2인실 기준)이 약 40~60만원, 2등석(4인실 기준) 약 20~30만원, 3등석(6인실 기준) 약 17~20만원 수준이다. 가장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 1등석 룩스는 침대 2개가 나란히 놓여있고 넓은 공간과 TV, 콘센트 등 가장 편안하고 쾌적한 좌석이다.
이선균, 김남길, 고규필, 김민식이 출연해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올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진 ‘시베리아 선발대’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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