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판매액 8400여만원
찐옥수수 등 구매객 줄이어

횡성한우축제 관광객이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전망인 가운데 축제장 내 청정횡성산 농특산물 판매장의 인기가 치솟으며 지역농가가 ‘한우축제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이다.횡성군에 따르면 지난 2일 개막한 횡성한우축제장 내 농특산물 판매장은 길이 70m 규모의 돔형식으로 설치돼 편안한 쇼핑을 즐기려는 방문객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판매장은 평소 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농특산물을 선보이고 있어 외지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축제가 진행된 지난 2,3일 이틀간 농특산물 판매장의 판매액은 지난해 매출을 뛰어넘은 8400여만원에 달하며 지역농가수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축제기간 참여농가는 67곳으로,지역 특산물인 더덕,사과,대추뿐만 아니라 찐옥수수 등 향토음식을 구매하는 관광객의 줄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이번 주말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은 풍성한 공연과 국내 최대규모의 한우구이터를 즐기고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옛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먹을거리를 챙길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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