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신남마을 찾아 이재민 위로
임시주택 등 불편 최소화 약속

▲ 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삼척시 원덕읍 신남마을 태풍 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이재민 임시거처 지원과 특별재난지역 지정,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약속했다.
▲ 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삼척시 원덕읍 신남마을 태풍 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이재민 임시거처 지원과 특별재난지역 지정,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임시거처·주택복구 등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서둘러 관련 절차를 밟겠다고 약속했다.

이 총리는 4일 태풍 피해를 입은 삼척시 원덕읍 신남마을(갈남2리)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재민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지 않도록 임시 조립주택을 서둘러 공급하고 냉장고와 TV 등 가전제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고 복구에 필요한 특별교부세를 이른 시일내에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수마를 피해 황급히 몸을 피한 이재민들을 위해 적십자 등의 협조를 얻어 이불과 옷가지 등을 지원토록 하고,고령의 어르신들이 상시 복용하는 고혈압,당뇨 약 등 필수 약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복용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날 신남마을 수마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들의 복구 활동을 격려했고,주민들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서둘러 달라”고 요청했다.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관리본부장도 이날 태풍 ‘미탁’ 피해 지역인 삼척 해안도로와 초곡마을,장호터널,신남마을 등을 둘러보며 현황을 점검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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