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6개 기업 참여 첫 선적
해외시장 개척 활성화 기대

▲ 양양군 수출협회는 4일 설악산그린푸드에서 첫 선적을 시작으로 미국시장 개척에 나선다.
▲ 양양군 수출협회는 4일 설악산그린푸드에서 첫 선적을 시작으로 미국시장 개척에 나선다.

지난 8월 양양군 수출협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한 가운데 미국 수출을 위한 첫 선적이 4일 설악산그린푸드에서 이뤄졌다.

이번 선적은 군수출협회와 양양기능성버섯향토사업단이 공동주관으로 진행하는 특판행사에 참가하기 위한 것으로 설악산그린푸드,서광농협,오색한과,매홍,오색전통장,대솔 등 양양지역 6개 기업이 참가한다.

내달 29일부터 10일간 미국 동부지역 H-MART의 여러 지점에서 개최되는 특판행사에 양양지역 기업들의 수출은 총 10만달러 규모다.

이번 행사에는 양양지역 기업과 함께 보다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기 위해 강원도전통가공식품협회도 참가한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군수출협회는 H-MART와 정기적으로 양양군과 함께하는 특판행사를 갖기로 협의를 마쳤다.특히 이번 행사후 소비자 반응이 좋은 제품들은 H-MART에서 추가로 주문 할 예정이어서 양양지역 농특산물의 미국시장 개척이 한층 활기를 띨 전망이다.

함승우 군수출협회장은 “이번 선적은 군수출협회 창립후 첫 수출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이번 선적에 이어 오는 21일에는 미국 최대 한인식품 온라인몰인 꽃마USA를 초청해 회원사와 수출상담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미국시장 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훈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