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고성’에서 평화통일과 금강산관광 조기 재개를 염원하는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금강산관광 길 재개에 대한 강원도민의 바람을 알리는 ‘열려라 금강산길’ 행사가 5일 고성 DMZ박물관 등에서 개최된다.이날 행사는 춘천여성회와 북녘어린이영양빵공장 강원사업본부가 주최한다.

평화걷기가 이날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2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거진항 등대~응봉~화진포의 성 4㎞ 구간에서 진행된다.또 ‘원 코리아 페스티벌 인 금강산’ 통일음악회도 이날 오후 1시부터 120분간 고성 DMZ박물관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음악회 사회는 오지혜 배우가 맡으며 프로그램은 밴드,마임,가곡,리코더 연주,국악 등이다.

또 ‘출발평화통일 한라에서 백두까지 자전거대행진’이 오는 7일 통일전망대~거진항에서 열린다.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대표 한만정)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통일전망대에서 출발한 한국자전거단체협 홍보단 대표,고성군자전거연합회(회장 조승복) 회원,주민 등 100여명이 함께 통일전망대~명파~마차진해수욕장~대진항~초도해수욕장~화진포~거진항 30㎞를 달린다.이는 친환경자전거를 이용한 1차 평화의 섬 제주 대행진(5월 28~30일)과 2차 백두산 대행진(9월 25일~10월 2일,중국단동~송강하~백두산)에 이은 3차 행사다.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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