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대 규모의 예술제인 강원예술제가 양구에서 양록제와 연계로 열린다.

제57회 강원예술제의 주요 행사 가운데 강원연극축전은 7일 오후 2시 40분 양구석천중 체육관에서,10일 오후 3시 40분 양구중 체육관에서 각각 열린다.

또 9일 오후 3시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는 강원예술제의 개막식 격인 양구군민과 함께하는 공감음악회가 열리고 이어 오후 4시부터는 강원예술인대회가 개최된다. 공감음악회에는 인기가수 최성수와 황진희가 출연하고 성악과 우리나라 전통음악,현대 창작무용,북 및 색소폰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9일부터 12일까지는 50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강원사랑 시·수필화 전시회가 양구문화복지센터 앞 주차장에서 열린다.

강원사진전 및 한중 국제 사진교류전은 양구문예회관에서 중국 길림성촬영가협회 소속 작가의 작품 20점과 도내 사진작가들의 작품 20점 등 총 4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중 국제교류 음악회는 11일 오후 6시30분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음악회에서는 도 출신 기성 음악인과 신인들이 함께 관악 4중주와 관악 합주,성악 등을 공연한다. 다음 날인 12일 오후 7시30분에는 강원국악제와 강원무용축전이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강원국악제에서는 도내 국악인들이 국악 관현악,삼고무,상모판굿 등을 공연하고,강원무용축전에서는 도내 지역의 고유적인 정서와 특색이 녹아있는 강원 큰 태평무,신 아리랑,검은 숲 등의 작품이 공연된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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