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은 1% 그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외국인 투자유치가 매년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어기구(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무역투자진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도착금액 기준으로 외자유치 실적은 172억 500만 달러였으나 이 중 83%가 수도권에 몰렸다. 수도권은 서울 45%,인천 28%,경기 10% 순이다.

반면 비수도권은 28억 5600만 달러를 유치해 17%에 그친 가운데 대구와 울산이 각각 4%를 차지했고 강원은 1%에 그쳤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외자유치 편차가 2014년 24%p를 보였으나 작년에는 66%p까지 벌어져 수도권 편중이 심화되고 있다고 어 의원은 지적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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