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심의위원회 개최

원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여부가 결정된다.시는 7일 오후 2시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심의위원회를 연다.민간전문가 5명,시의원 2명,관계공무원 2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 설립 가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시 시설관리공단 설립관련 용역 결과,시설관리 효율화로 예산 절감과 서비스 향상 등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시가 계획한 공단 업무 9개 중 도시교통,도시환경,체육시설,근로자종합복지관,간현관광지,추모공원,농산물도매시장 등 7개 사업은 타당하지만 공영주차장,산림휴양 등 2개 사업은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제외키로 했다.조직 구성은 2본부 6개팀,정원 300여명이 적정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공청회 결과,공단으로 흡수될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 등 처우 방향,공단 이사장 등 임원 선임 투명성에 대해 일각에서 의문을 제기하며 반대입장을 제시하기도 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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