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철원군이 적극 도입한 사과가 지역의 대표 원예작목으로 빠르게 자리잡아가고 있다.

철원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석)에 따르면 지난 추석 명절 철원산 조생종 사과인 홍로가 서울과 구리소재 경매시장에서 사과주산지인 경북지역 사과보다 2배 정도 높은 가격(5만원/5㎏)을 기록하는 등 명품브랜드로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철원사과는 일교차가 심한 지역특성 때문에 당도가 평균 14~15브릭스로 맛이 빼어나고 취약점으로 거론됐던 다소 침침했던 사과의 색깔도 반사판 보급 사업 등을 통해 보완,모양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