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서 예산정책협의회
내년도 국비확보·현안 논의


더불어민주당과 강원도가 7일 오후 국회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도정 주요현안과 내년도 국비확보 방안을 재논의하기로 해 강원 현안에 대한 여권발 실질적 지원책이 마련될 지 주목된다.이번 당정협의회는 지난 3월 도청에서 개최된 후 7개월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당시 협의회에서 여권이 약속한 도 주요현안이 대다수 불발된 가운데 백지화 위기에 처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사업을 비롯한 도내 주요현안이 산적한 상태다.

도내 각 현안은 국회 국정감사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예산 심의 단계에서 조기 해결 및 예산 확보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또 다시 해를 넘기게 된다.도는 이날 협의회에서 오색케이블카를 비롯해 원주·횡성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레고랜드 사업 호텔·리조트 층고 제한 등 환경부가 제동을 걸고 있는 강원현안에 대한 조기 해결을 요청하며 지역 민심을 전한다.

또 국방개혁 2.0에 따라 상권붕괴 위기에 놓인 평화지역 지원을 위한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개정과 국방부가 참여하는 상생발전협의회 구성 등을 건의한다.올림픽 사후활용 계획에 대한 국비 지원 건의는 평화테마파크,동계썰매종목 시설 설치,유산화 사업 등이다.협의회에는 민주당 이해찬 당대표를 비롯해 이인영 원내대표,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장,조정식 정책위의장,전해철 예산결사특별위원회 간사,김정우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이해식 대변인,송기헌·심기준 의원,허 영 도당위원장과 각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한다.도에서는 최문순 도지사를 비롯한 도 지휘부와 실·국장,한금석 도의회 의장,당소속 시장·군수 등이 자리한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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