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내일 국장급 인선 발표
윤성보 국장 인재재단 이동 전망
서울본부장 직위공모 9명 접수

강원도가 하반기 조직개편안과 연계,8일 국장급 인선을 발표하는 가운데 국장급 인선은 물론 참모진 개편을 놓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도에 따르면 본청 국장급 자리는 신설되는 첨단산업국,일자리국 2석과 공석인 글로벌투자통상국장 등 3석이다.여기에 국장급 명예퇴직을 통한 강원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 자리가 있다.강원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는 윤성보 총무행정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후임에는 홍성호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본부장이 거론되고 있다.

국장급 승진은 김주흥 투자유치과장,조종용 도의회 수석전문위원,홍남기 경제진흥과장,홍천식 복지정책과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승진이 거론됐던 일부 인사들은 업무과제의 시급성이나 승진연한 등으로 인해 추후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안권용 도의회 의사관이 업무전문성 등을 감안,글로벌투자통상국장으로,후임에는 승진인사가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첨단국장과 일자리국장은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이 감안될 것으로 예상된다.홍천부군수는 최광욱 평화지역경관과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승진인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조직안정은 물론 조직 내부에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조직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장기간 공석이었던 정무특보를 정책특보로 전환,원구현(50) 전 도지사캠프 TV토론팀장을 내정하는 등 참모조직을 안정시키는데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당초 내부 인선으로 방향을 잡았던 서울본부장은 개방형직위 공모를 통해 선임된다.

최근 마감된 서울본부장 응모에는 총 9명이 접수했으며 도는 7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8일 면접을 진행한다.최종합격자는 오는 11일 발표된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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