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아리랑제 주모 전산옥 선발대회가 지난 5일 열려 권나경(왼쪽 여섯 번째)씨가 제10대 주모에 선발됐다.
▲ 정선아리랑제 주모 전산옥 선발대회가 지난 5일 열려 권나경(왼쪽 여섯 번째)씨가 제10대 주모에 선발됐다.

정선아리랑 가사에 유일하게 등장하는 실존 인물인 ‘주모 전산옥’에 권나경(춘천)씨가 선발됐다.정선문화원(원장 윤형중)은 지난 5일 정선읍 녹송공원에서 정선아리랑제 주모 전산옥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10대 전산옥에는 권나경씨가 선정됐으며,버금상은 전태숙(정선읍)씨,아차상의 경우 조황순(여량면)씨가 각각 선발됐다.

주모 전산옥에 선발된 권 씨는 구수하고 뛰어난 정선아리랑 가창력과 입담,춤사위,의상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정선군 신동읍 고성리 출신인 전산옥은 한강 물줄기를 따라 서울로 목재를 운반하던 뗏꾼에게 인기가 많던 주모 이름이자,그녀가 운영하던 주막 이름이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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