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와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승격을 기원하는 ‘희망공감 프로젝트’가 오는 12일 정선에서 열린다.사진은 정암사 자장율사 순례길 트레킹 모습.
▲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와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승격을 기원하는 ‘희망공감 프로젝트’가 오는 12일 정선에서 열린다.사진은 정암사 자장율사 순례길 트레킹 모습.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희망공감 프로젝트’와 대한민국 산업전사인 ‘옛 광부들의 귀향’이 정선에서 조우한다.

정선군과 하이원리조트,강원도민일보 등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폐광지역 심장인 정선 고한에서 ‘2019 희망공감(共感)·광부의 귀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정선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 기원과 폐광지역의 고원관광 휴양레포츠 도시육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첫 기획한 ‘희망공감 프로젝트’는 정암사 자장율사 순례길 트레킹,폐광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감탄(感炭)콘서트 등으로 펼쳐진다.자장율사 순례길 트레킹·산사 휴(休)콘서트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정암사에서 적조암을 순환하는 코스(5㎞)를 주파한다.트레킹 후 정암사 천웅 주지스님이 들려주는 힐링 토크도 열린다.이어 감탄콘서트는 이날 오후 7시 정선고한구공탄시장에서 ‘시장이 살아야 지역 경제가 산다’를 주제로 광부들의 이야기를 뮤지컬드라마 ‘아들의 첫 출근길’,샌드아트,육중완밴드 등이 무대를 연출한다.

또한 강원도민일보는 정선아리랑문화재단,강원랜드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정선아리랑열차(A-Train)를 탑승해 폐광지역을 방문하는 ‘20년만에 귀향,그리고 약속,그 네 번째 이야기’인 광부의 귀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삶의 터전인 고향을 떠나야 했던 옛 광부들은 과거 석탄을 운반했던 태백·정선선을 운행하는 관광열차로 귀향한다.이 들은 감탄 콘서트가 열리는 정선고한시장도 방문해 희망공감 프로젝트에 동참한다.
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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