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화장품 등 소비재 중심
신용카드 지출액 전년비 급감
자동차 부문 54% 감소폭 최대
고용부 장관 전국기능대회 참관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소비재를 중심으로 도민들이 지갑이 열리지 않고 있다.

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자동차,의류,화장품,가전제품 등 소비재를 중심으로 올해 6월 강원지역 소비자들의 신용카드 지출액이 크게 감소했다.올해 6월 기준 도내 신용카드를 통한 의류 지출액은 272억1300만원으로 전년동월(286억8300만원) 대비 14억7000만원(5.1%) 감소했으며 화장품은 같은 기간 49억4600만원에서 45억4000만원으로 4억600만원(8.2%) 소비가 줄었다.가전제품 및 정보통신기기 지출은 150억7200만원에서 135억9600만원으로 14억7600만원(9.8%),서적·문구는 31억5100만원에서 29억9300만원으로 1억5800만원(5.0%) 지출이 감소했다.

특히 국산자동차신품에 대한 신용카드 지출액은 7700만원에서 3500만원으로 4200만원(54.5%) 줄어들며 지출 감소폭이 가장 컸다.국토교통부 8월 도내 자동차등록대수는 77만9605대로 전년동월(76만1597대)과 비교해 1만8008대(2.4%) 증가하는데 그쳤다.2017년 8월 73만8864대에서 1년 동안 2만2733대(3.1%) 늘어난 것 대비 4725대 적은 증가세다.관용차 등록 변화폭만 254대에서 287대로 33대(13.0%) 늘었고 자가용 목적의 등록은 2만1906대에서 1만7339대로 4567대(20.8%) 감소했다.영업용 자동차 증가세도 같은 기간 573대에서 382대로 191대(33.3%) 줄었다. 권소담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