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벌초 작업시 감염 추정
내달까지 야외활동시 주의

철원에서 70대 남성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감염자가 28명으로 늘었다.

철원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철원에 거주하는 A(73)씨가 발열,전신쇠약 등의 증상을 일으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2일 SFTS로 최종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A씨가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풀베기 등의 작업을 하다가 야생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야생진드기가 기승을 부리는 4~11월 사이에는 야외활동시 기피제를 뿌리고 긴 소매 옷을 입는 등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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