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경찰서는 7일 흉기를 휘두른 범인을 제압한 두명의 20대 청년에게 감사 표창장을 전달했다.
▲ 강릉경찰서는 7일 흉기를 휘두른 범인을 제압한 두명의 20대 청년에게 감사 표창장을 전달했다.

대낮에 시내 휴대전화 매장에서 흉기를 휘두른 범인을 제압한 용감한 청년들이 경찰 감사장을 받았다.

주인공은 강릉중앙고 선후배 사이인 전중현(27)씨와 변정우(23)씨.두 청년은 지난 6일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가다 시내 금성로의 한 휴대폰 매장에서 피를 흘리며 칼을 든 남성과 대치 중인 사람을 발견하고,현장으로 달려가 제압을 도왔다.두 청년은 힘을 합쳐 범인을 제압하고,경찰과 구급대가 오는 15분여 동안 수건 등을 이용해 다친 매장 직원의 응급처치를 실시했다.강릉경찰서는 7일 변 씨와 전 씨를 경찰서로 초대해 감사 표창장을 전달했다.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A(55)씨를 검거해 조사중이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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