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선수 등 2000여명 참가
소규모 펜션까지 투숙객 몰려
유뷰브 방송 하루 2500여명 시청

▲ 제7회 고성군 금강통일기 유소년클럽 축구대회가 지난 3~5일 고성종합운동장 등 4개 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려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했다.
▲ 제7회 고성군 금강통일기 유소년클럽 축구대회가 지난 3~5일 고성종합운동장 등 4개 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려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했다.
제7회 고성군 금강통일기 유소년클럽 축구대회가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했다.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 3~5일 고성종합운동장 등 4개 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린 이번 대회에 선수·학부모 등 20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대회 기간 지역 식당과 숙박업소에 선수들이 대거 방문해 경기활성화에도 한 몫을 했다.

대형 숙박업소뿐만 아니라 소규모 펜션에도 투숙객이 방문하면서 소상공인에 많은 도움이 됐다

군은 주말과 연계된 일정에 가족동반 여행으로 고성지역 최북단까지 방문자수가 많았던 대회라고 밝혔다.

또 이번 대회에 참석한 선수의 가족을 대상으로 3일간 통일전망타워까지 임차버스 6대를 운행해 지루함을 달래는 동시에 ‘금강산 고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았다.

3일간 유튜브에 동시 공개방송을 진행,하루 방문자수 2500명을 훌쩍 넘는 홍보효과까지 이끌어냈다.

이는 고성 관광,명태축제 홍보까지 파급효과를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다.

이번 대회기간 중 태풍으로 인한 폭우 속에서도 전국에서 참가한 학부모 응원 열기가 뜨거웠다.

유소년 축구 발전이 한국 축구 발전을 이끌어내는데 큰 힘이 되길 바라는 축구 관계자들도 적극적으로 경기를 진행해 참가자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소상공인 김모씨는 “고성에 이런 대회가 많이 유치돼 이번 주말과 같은 경기가 이어져 지역주민이 웃을 수 있는 경기 활성화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성군 관계자도 “내년에는 더욱 알찬 유소년 축구대회가 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과 주민 건의사항을 받아들여 보다 많은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동명 ld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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